오늘은 원래 산책 안 나가려고도 했는데 날씨가 좋아보여서 나갔다.
그런데 예상보다 체감 온도가 훨씬 높았다.
온도 확인 안 하고서 패딩 입고 나갔다면 그대로 쪄죽었을지도 모른다.
이게 11월의 날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온도가 9~10월의 날씨인 것 같고...
그런데 저녁에는 추워지긴 하더라.
돌아오다가 체다치즈 핫도그를 먹었는데, 이것도 예전보다 200원이나 올라있었다.
물가 상승이 너무 높아서 뭔가 사먹기도 힘든 시기인 것 같다.
김밥이 한 줄에 1,000원 하던 시절도 옛말이고, 지금은 3,500이면 싼거지 4,000원이 기본일 듯.
그래도 핫도그는 막 튀겨서 맛있었다.
집에 들어가서 먹기 애매해서 그냥 바깥에서 찬 공기 마시면서 먹었다.
그래, 맛있었으면 됐지 뭐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