토요일에 용문사를 다녀왔는데 쓰는 것을 까먹어서 오늘이라도 쓴다.
가는 데 차가 너무 막혀서 온 지방의 차가 모두 여기 온 것만 같은 착각이 들었다.
길가에 떨어진 은행들이 많아서 냄새도 났지만, 가을 풍경은 정말 멋있었다.
그런데 이 날은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아서 멀미약을 먹었지만 머리도 아프고
그다지 속이 좋지 못해서 그게 조금 아쉬었다.
차 타고 돌아올 때는 저녁도 못 먹을 것 같았는데,
내리고 나니 좀 괜찮아서 저녁은 나름 잘 먹었다.
어디 갈 때는 몸이 안 아프면 좋겠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