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부터 공책 정리를 하고 있었는데, 카톡이 자꾸 와서 확인해보니까 동생이었다.
자기 귀걸이 한 짝이 없어졌는데 그게 책상에 있는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었다.
책상... 너무 정리가 안 되어있고, 눈대중으로 봐도 없는 것 같아서 없다고 했더니,
자꾸 신경이 쓰인다고 하소연을 하고... (아니 근데 없는 것을 없다고 하는데...)
집에 없는 거면 분명 바깥에서 빠진 것이다!! 라고 했는데도 집에 꾸역꾸역 돌아왔다가
결국 그 귀걸이는 지하철 역에서 찾았다는 이야기...
저녁에는 모듬 순대 먹었다!!
찰순대, 고기순대, 김치순대, 백순대... 모두 맛있었어... ' ` ))
순대만 원없이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 이룬 거 같고(?)
당분간 순대 생각이 안 날 것 같다.
(먹고 싶은 걸 먹으면 그 뒤로 생각이 잘 안 나는 사람)